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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성/학습능력/사회성향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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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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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다니는 우리 아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좋을까요?

요즘은 연령만으로 영·유아기를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대략36개월부터 72개월 전까지를 유아기로 본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유아기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유아 교육기관을 다니고 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모든 영역(대소근육발달, 인지능력, 자기통제능력 등)에서 현저한 발달을 보이고, 특히 6세가 되면 정서도 성숙해지고 초등학생 기간인 아동기 발달을 위한 기초적인 여러 능력과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부모들은 내 아이를 위한  여러 사설기관을 찾고 교육비를 투자하시기 시작하신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마지막 유아기인 유치원생 자녀를 위해 어떤 교육을 시작하면 좋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실 것이다. 놀이를 하는 기관에서부터, 외국어를 배우는 기관까지 너무나 다양한 학원 정보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는 무엇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

일단 정서와 지능 쪽에서 살펴보자. 유아들은 안정적인 정서상태가 아닐 경우는 어떤 것에도 흥미나 집중을 하지 못한다. 특히 자기통제를 함으로써 정서적 기복이 심하지 않게 하는 여러 놀이를 통한 교육기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6세 정도 아이의 뇌는 성인 뇌의 80%이상을 완성하고, 사고, 창의력, 판단력(문제해결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등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여러 감각을 통한 여러 정보를 전달해 줄수 있는 여러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풍요로운 경험으로 두뇌를 활성화시켜주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발달상 유아들은 지능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특히 언어능력에 있어서 상징적이고 추상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도움이 된다.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고 등등 소집단 내에서 이루어지는 언어교육을 알아보자.

하지만, 내 아이의 지능을 알아보고, 발달심리 선생님들에게 학습방향과 목표를 선택하는 것은 더 좋은 방법이다.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K-WISC)는 만6세-16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검사로, 지적장애, 학습장애, 경계선 지능과 관련된 정신적 문제를 진단할 때 중요하게 사용되어있고, 그 외에 영재아동을 판별하고, 아동의 개인의 인지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차후 강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교육방향을 알아볼 수 있다. 유아기에 발달한 지능은 안정적으로 변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후 어떤 교육을 받고, 양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강점이 떨어질 수도 있고, 단점이 강점이 될 수도 있다.

결국은 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이 내 아이의 지능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고,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공부 잘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연세인지학습연구소

소장 이고은